청주 특산물 오송 ‘맛찬동이’ 수박 22일 첫 출하

2020-05-22     이건수 기자
​(왼쪽부터)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여름하면 생각나는 청주시의 특산물 오송 ‘맛찬동이’ 수박이 22일 첫 출하를 시작했다.

오송 수박은 농산물 품질관리원 특등기준인 11브릭스(Brix)보다 높은 12브릭스 이상만 출하해, 당도가 으뜸인 명품수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과채류 국내육성품종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시들음병 예방 및 환경 내성 ‘수박대목’을 접목해 보다 품질 좋은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송바이오작목회 40여 회원들의 정성과 재배 노하우로 생산한 수박은 매년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APC)의 엄격한 선별을 거쳐, 서울 양재동 농협 판매장과 이마트를 비롯해 각 출하처로 보내져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장태순 오송바이오작목회장은 “추운 겨울에 정식작업을 준비하고 하우스 안에서 뜨거운 날을 보낸 우리 회원들의 노력과 노하우,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당도 높고 식감도 좋은 고품질 수박을 길러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