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화과원’ 국가문화재 신청 추진

2020-04-18     박영철 기자
사진=함양군

[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함양군이 백용성선사 화과원유허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해 문화재 시굴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화과원는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 50번지 백운산 8부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기미독립선언 33인 중 한 분이신 백용성선사가 1927년 창건한 ‘화과원(華果院) 유허지’가 있다.

함양군은 화과원 국가사적지 사적승격을 위해 2018년 12월 경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추가 정밀지표조사 및 발굴조사 등의 자료보완이 요구되어 정밀 지표조사용역을 올해 3월 완료했다.

한편, 화과원은 백용성선사에서 농사 ,등 도자기를 구워 판매한 수익금을 적립하여 상해임시정부와 연변의 독립군에게 조달한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농장이 있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