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종합사회복지관, “봄꽃 향기로 코로나 물리쳐요”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 자투리 공간 곳곳에 오색찬란한 봄꽃 식재

2020-03-25     염보라 기자
△종합사회복지관

[KNS뉴스통신=염보라 기자] 여수시종합사회복지관이 휴관 종료 후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마음과 몸을 위로하고 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봄꽃을 식재했다.

복지관 정상 운영 시 지역 주민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사회복지관 4개소 종사자 50명은 복지관 대청소와 함께 복지관 주변 자투리땅 구석구석에 봄꽃을 식재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내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여수시종합사회복지관(쌍봉․소라․문수․미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체식 제공,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안부전화 등 긴급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복지관 휴관으로 사회교류 활동이 줄어든 이용자들에게 안부전화를 통하여 이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계시다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복지관 환경을 밝고 건강하게 바꿔주신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