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기여활동 펼쳐

지역사랑 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식당 이용 등 활동 나서

2020-02-13     김관일 기자
한국서부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12일 태안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 태안사랑 상품권 전달식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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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동조합 및 직원들과 함께 태안군 소재 서부시장을 찾은 김병숙 사장은 오병영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5000만원 상당의 태안사랑 상품권을 직접 전달하는 한편 노사가 합동으로 태안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내 사회배려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의 지역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회사 인트라넷에서 상품권 구매신청을 하면 매 월 급여에서 자동 공제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모범직원 격려 등을 위한 포상금도 지역상품권의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은 또 지난 11일에는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매출감소 직격탄을 맞은 지역의 화훼 농가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퇴근하는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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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나눠 주는 행사를 가졌으며, 관광객과 상가 이용객이 급감한 지역 식당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매 주 금요일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숙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서부발전은 지역사랑 상품권 구매, 화훼농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 힘든 시기를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 주민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배부와 예방수칙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전사업소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감염병 발생에 따른 3단계별(주의-경계-심각)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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