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연안해역 위험예보제‘주의보’격상 발령

2020-01-07     윤태순 기자
사진=포항해양경찰서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7일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으며, 모레(8일)는 파고가 5m 이상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상청에서 예보함에 따라 올해 첫‘주의보’발효이다.

위험 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태풍, 집중호우, 너울성 파도, 저시정(안개 등) 등과 같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해 피해 발생 예상 시 관심, 주의보, 경보 총 3단계에 걸쳐 운용되는 것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개인 안전의식 결여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기상 불량 시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