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대구오페라하우스, 2019 희망나눔음악회 개최

2019-12-20     장완익 기자
사진=DGB대구은행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DGB대구은행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9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지역 초중학생 및 복지사 350여명을 초대한 ‘2019 희망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DGB대구은행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주최한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지역 문화소외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초청해 연말연시 따뜻한 시간을 마련하는데 올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공연으로 귀에 익숙한 오페라 명곡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 공연 전부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실시됐으며 선물 증정 등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19년 희망나눔음악회’는 DIO 오케스트라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사랑의 묘약 ‘자 들어보세요, 여러분’, 카르멘 ‘하바네라’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대구오페라콰이어는 ‘넬라 판타지아’, ‘오, 나의 태양’등의 친숙한 곡을 들려줘 참가자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이어갔다.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특히 정서 함양과 풍부한 문화적 소양 경험을 위해 다양한 예술 지원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찾아가는 음악회’로 평소 오페라, 클래식 등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찾아가 문화를 공연하는 것에 발맞춰 매년 희망 음악회를 개최하는 한편 어린이뮤지컬 공연, 청소년 역사탐방, DGB독도사랑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시간에 함께해주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