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 열어

카자흐스탄 희망 품은 30여점 작품 전시

2019-11-25     장세홍 기자
김권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가 25일부터 2주간 2층 로비에서 제30차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지난 10월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펼친 제30차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우슈토베 달라니바스톡 진료소에서의 고려인 진료 모습, 성가대 찬양 및 공연 등 선교활동 모습이 담겨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사진전까지 열게 됨은 뜻있는 전교직원들의 열정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동산의료원의 설립정신을 이어가 동산의 인술과 사랑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1921년부터 전 교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봉사활동 기금으로 모으는 ‘동산1% 사랑나누기’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