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탐방길,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광주시,총 10억원 국비확보…개발제한구역 효율적 관리기반 마련

2012-06-11     김필수 기자

광주시는 국토해양부 주관 2012년 친환경․문화사업 공모에서 광산구 어등산 탐방 누리길 사업과 북구 걷고싶은 누리길 사업이 최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부처의 친환경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시는 총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내의 친환경ㆍ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함은 물론 개발억제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주민의 편익증진과 생태적․문화적 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토해양부는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전ㆍ관리ㆍ조성해 지역특성을 강화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친환경ㆍ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친환경․문화사업 선정을 위해 전국 개발제한구역(3,895㎢)을 관리하는 7개 광역권의 9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한 결과, 46개 시ㆍ군ㆍ구에서 모두 84개 사업을 제안받아 1차 서면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31개 공모사업을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