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빅데이터 기반 재난 예측 및 대응 법안 발의

2019-10-31     한다영 기자
이상민

[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ICT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난의 예측 실시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법안은 재난분야 정보는 각 목적별로 산발적으로 생성 수집해온 데이터가 표준화되어 있지 못하고 재난안전 분야 정보의 민감성으로 단순 유통될 뿐 분석 가공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난안전데이터의 개념을 정의하고 수집‧활용의 법적근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는 현행 안전정보 및 재난관리정보와 구별되는 재난안전데이터 개념을 정의하고 재난안전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위해 데이터의 표준화, 재난안전데이터센터 설립 또는 지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최근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각한 사회적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이번 개정안 발의를 통해 재난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ICT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적 제도와 법적근거 마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