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신규 복지공무원 업무 역량 강화 디딤돌 공부방 종강

매주 2,4째 주 목요일 업무시간 후, 직무 능력 교육 실시 선배 공무원 현장복지 노하우 전수 … 직원 간 소통기회 마련

2019-10-25     장경정 기자
△나주시

[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4일 시청 이화실에서 새내기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디딤돌 공부방’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년 미만 신규 복지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2, 4째 주 목요일 업무 시간(18시) 이후 선배 공무원의 일일 강의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희망복지, 노인복지 등 사업별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사용법과 개인정보보호 및 처리지침,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 관리 등 읍·면·동 맞춤형 복지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 13일 실시한 4차 교육에서는 나주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선배 공무원들을 초청해, 그간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 및 민원 대응 노하우를 공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종강식에는 그간의 교육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 발표하고 교육생들의 소감을 발표하면서, 현장 복지업무에 대한 결의와 포부를 다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직원은 “평소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각종 복지 업무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선배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교육을 통해 해소됐고, 민원 업무에 자신감도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남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전 직무교육 없이,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새내기 직원들의 업무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며, “직장 상사와 직원의 관계를 떠나 직장 선후배로서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된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새내기 공직자들이 나주시의 복지정책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우리 시 사회복지행정 전문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