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열차에 치어 작업자 1명 사망, 2명 부상

부산행 새마을호 밀양역 진입 중 충돌

2019-10-22     안철이 기자
밀양소방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역에서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했다.

밀양소방서(서장 오경탁)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16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밀양역에서 부산 방향 200m 전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열차에 받혀 장모씨 (48세)가, , 사망하고 김모씨가 중상, 부산대학교 병원 이송 조모씨 (30세,) 가 중상 , 밀양윤병원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선로에서는 총 5명의 작업자가 철도 레일 아래 자갈 높이를 고르는 이른바 '면 맞춤 작업'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선로작업반 직원들이 기차 경적을 듣지 못했다고 작업하다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에 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코레일 측은 사고 수습 후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기차는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새마을호로 밀양역 도착 200m 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새마을호는 밀양역에서 30분 지연 출발했다.

또한 경찰은 기차가 오가는 시간에 작업에 투입된 경위 등 목격자와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철도경찰은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며 코레일은 자세한 사고 원인은 사고 수습 후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