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온기나눔 봉사자 치매 인지활동 심화교육 실시

2019-10-07     장용수 기자
사진=대구북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북구는 지난 5일 북구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온기나눔 봉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인구의 급증과 더불어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만 60세 이상 치매 독거노인 및 인지 저하자를 위해 찾아가는 ‘따뜻한 온기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활동 중 애로사항 및 활동 소감발표,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인지활동 실습 등 기존에 진행됐던 5회의 교육에서 더 심화된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의 한 참여자는 “활동한 다른 봉사자들의 생각을 듣고 개선사항을 찾아감으로써 다음 활동 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단디 기억하기 등의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온기나눔 봉사자 심화교육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치매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와의 유대관계 구축으로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고독감을 줄여 신체·정신적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