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15년 만에 아시아 최대 국제인권회의 개최

2019-09-04     김린 기자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4년에 이어 15년 만에 오는 5일 서울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인권회의인 ‘2019 아시아태평양국가인권기구포럼(APF) 격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APF는 1996년 제1차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 회의를 계기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가인권기구 연합체로 사무국은 호주 시드니에 있으며 현재 25개 국가인권기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혐오와 차별을 넘어: 누구나 존엄하게’를 주제로 열리며 아시아태평양지역 25개 국가인권기구는 물론 국제기구, 정부비정부기구,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한외교공관 등 300여명의 인권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인권위는 이번 콘퍼런스개최를 통해 혐오와 차별 관련된 인권문제에 대한 국내외적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국제인권시스템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선도적인 준국제인권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