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보이스피싱 사기범 현장에서 검거

2019-09-02     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경찰서(서장 이승목) 풍각파출소에서는 지난달 30일(금) 오후 3시 17분경에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가 인출한 금액을 탈취하러 온 중국 국적의 피의자 A(22세, 남)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풍각파출소 경위 박상철, 김형욱은 사건날 12시 20분경 피해자 김OO(66세,여)로부터 경찰관을 사칭하며「누군가 카드를 만들어 돈을 인출해 가는데 은행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 보관하고 있어라」는 말에 속아 돈을 인출 하려던 중 이상한 느낌이 들어 파출소로 오게 되었다는 피해자의 말을 듣고 피의자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피의자가 추가적으로 연락이 올것이라고 판단하여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범과의 전화통화 요령을 교육한 후, 12시 30분경 피의자가 피해자 집으로 돈을 가지러 온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경찰서 지능팀 형사들과 합동하여 피해자 집 내부와 인근에 잠복 하던 중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