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의 에볼라 유행 확대 발생, 사망자 1800명 넘어

2019-08-01     AFPBBNews=KNS뉴스통신
콩고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콩고 민주 공화국 동부에서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하고 있는 문제로 7월 31일 대도시에서 새로운 사망자가 나오고, 앞까지 감염이 아닌 주에서 15명이 격리됐다. 에볼라 열 발생으로부터 1년이 되는 8월 1일 하루 앞두고 감염 지역이 급속히 확대된 형태이다.

 

이번 에볼라 열 유행은 사상 2번째 규모로 확대되고 있어, 31일에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사망자 수는 1803명에 이른다.

 

동국의 에볼라 열 대책을 이끄는 장 자크 무엥베(Jean-Jacques Muyembe)씨는 AFP에 대한 동부의 대도시고마(Goma)에서 에볼라 열 때문에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고마는 북키브(Nord-Kivu)주의 주도에서 르완다와의 국경을 접하고 동아프리카 각지와 교통망으로 연결된다. 이곳은 지난해 8월 일일 발생된 이번 에볼라 열 유행으로 큰 피해를 받아 왔다.

 

인구 200만명 넘는 호반 도시의 고마에는 동국 수도 킨샤사와 우간다의 엔테베(Entebbe),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 사이를 오가는 항공 편이 발착하는 공항이나 부카부(Bukavu)를 포함한 남 키부(South Kivu)주와 사이를 잇는 항구도 있다.

 

대도시에서는 지방과 비교해 인구밀도가 높은 데다 인력 이동도 많아 환자를 격리하고 접촉경위를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료전문가들은 대도시에서의 유행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북이 부산 주와 인접한 미나미 오키 부산 주 전단원(Birava)당국은 15명이 격리됐다고 밝혔다. 같은 주에서는 지금까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당국에 따르면 격리된 사람 중에는 고마에서 온 여성과 그 아이 6명과 이들 모녀를 만나러 온 친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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