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남계서원 일원서 ‘선비문화제’ 개최

2019-06-11     박영철 기자
사진=함양군

[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 일원에서 일두 선비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두 정여창(1450~1504)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일두 선비문화제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사)일두기념사업회(이사장 김윤수)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문화제는 동국 18현 중 한분으로 추앙받고 있는 일두 정여창 선생 탄신 569주년에 맞춰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선비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는 남계서원 일원에서 선비문화제가 개최되면서 많은 관광객들도 행사장을 찾아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남계서원 주변에서는 유·초·중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사생대회와 백일장이 열려 학생들에게 유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남계서원 앞마당에서는 하동정씨 부인회가 마련한 무료 찻집, 소향다례원에서 마련한 선비다도체험을 비롯해 선비부채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