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찾아간다

2012-05-07     황복기 기자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기본 건강체크를 실시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고혈압, 당뇨 등을 체크해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방문해 필요한 처치 및 건강상담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1년의 경우 관내 2500가구 14000건의 방문간호를 실시했으며, 대상가정에게 필요한 밑반찬 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이동목욕 서비스 등 청양군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와도 연계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양읍 교월리의 이모 씨에게 무료의치보철사업과 연계해 무료로 의치를 시술해드려 식사하시는데 큰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방문간호사 사업은 몸과 마음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항상 따뜻한 위로와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어떤 가정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처리해 주려는 노력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