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주아(69), 신우암 수술 후 회복 중 별세

2011-05-16     김희숙 기자

최근 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에서 선우 할머니 역을 맡아 열연한 박주아 씨가 16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서 신우암 수술 후 회복 치료 중에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신우암 초기 판정을 받고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수술을 했으며 중환자실에서 회복 치료 중이었다.

고인의 유족은 "(박주아 씨가) 14일 새벽 뇌사상태에 빠지셨고 오늘 새벽 사망 선고를 받으셨다"며 "주치의가 현재 해외 출장 중인데 돌아와 납득할만한 설명을 하기 전까지는 장례를 치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