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원칙' 파산 음식점 500개 이상을 경찰이 폐쇄, 이란

2019-06-10     AFPBBNews=KNS뉴스통신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이란의 경찰 당국은 수도 테헤란의 레스토랑이나 카페 547개를 "이슬람교의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폐쇄했다. 테헤란의 경찰총수가 8일 밝혔다. 

 

경찰당국의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테헤란의 경찰서장 호세인 라히미(Hosein Rahimi)는 이슬람교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식당과 카페 주인들이 단속에 걸렸다. "이번 작전에서 사업장 547곳이 폐쇄되고 위반자 11명이 체포됐다"라고 말했다.

 

파르스(Fars)통신 보도에 따르면 단속 작전은 과거 10일 간 실시됐다. 전통에 따르지 않는 인터넷 광고와 불법 음악 연주, 소란법 등의 위반이 있었다고 한다.

 

라히미는 이슬람교 원칙 준수는 경찰의 주요 임무이자 책임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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