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등정 성공 미국인 사망, 정상에서 사진 촬영 중 쓰러져

2019-05-24     AFPBBNews=KNS뉴스통신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Mount Everest, 8848미터)에서 22일 미국인 남성이 등정에 성공했지만, 정상에서 사진 촬영 중에 쓰러졌고 그 후 사망했다.

 

 

사망한 것은 도널드 링 캐시(Donald Lynn Cash씨(55). 등산 준비 회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네팔인 등산 가이드(셰르파)두 사람이 캐시 씨를 이송하며 의식을 회복시키려고 했지만, 캐시 씨는 힐러리 스텝(Hillary Step)으로 불리는 암벽 가까이에서 사망했다

 

22일은 날씨가 좋았기 때문, 네팔 측과 티베트 측 양쪽의 루트에서 모두 200명 이상이 에베레스트 정상을 목표로 했다. 다만 산 정상 부근에서는 등산객들이 섞여 불만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에베레스트는 지난주 인도인 등산자가 숨졌으며 아일랜드인 등산가가 산 꼭대기 부근에서 활락에 사망했다고 보이며 올해 봄철 등산 시즌의 희생자는 캐시 씨를 포함한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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