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행복지수’ 개발 협약

23일 춘천시정부와 강원지방통계지청 지역 맞춤형 통계 개발 업무 협약
‘행복지수‧농업통계‧서비스업 실태조사’등 지역 통계 조사

2019-04-22     김수남 기자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춘천시와 강원지방통계지청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통계 작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춘천지역 맞춤형 통계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통계를 작성하고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유지해 품질 높은 통계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이 이뤄지면 시는 지속적인 통계 작성과 개발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한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은 지역 통계 발굴, 표본 추출, 결과 분석 등 통계 기술지원과 조사를 대행한다.

양 기관은 정기적으로 통계협력 실무협의회를 열어 새로운 정책 수요에 맞춘 통계작성과 자문, 통계 공동 조사와 통계 품질 관리를 협의한다.
 
협약식에는 김만기 부시장과 송재원 강원지방통계지청장이 참석한다.
  
한편 강원지방통계지청은 강원도 지역 통계 작성을 위해 지난 2월 춘천에 개청했다.

그동안 시와 강원지방통계지청은 4차례 업무협의회를 거쳐 올해 우리시 지역통계로‘행복지수’‘농업통계’‘서비스업 실태조사’를 협업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지표 개발을 위해 강원연구원, 강원지방통계지청과 업무협의회를 거처 10월말까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도 반영하여 작성하기로 협의했다.

행복지표는 보건, 복지, 주거, 교육, 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 종합지표로 구성됐으며, 시책이나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