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에서 자폭 공격, 미군 등 7명 사상

2019-04-09     AFPBBNews=KNS뉴스통신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쪽에 위치한 바그람 공군 기지 (Bagram Airfield) 부근에서 8일 미군 차량 행렬

을 겨냥한 차량 폭탄에 의한 자폭 공격으로 미군 3명과 군사 계약자 1명이 숨지고 또한 미군 3명이 부상했다. 동국의 구 지배 세력 탈레반 (Taliban)이 범행 성명을 냈다고 당국이 밝혔다.

 

탈레반 정권의 붕괴에서 이미 17년 이상이 경과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주도의 평화 협정 체결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군이 다시 공격당했다. 탈레반은 범행 성명에서 "다수의 침략자"를 살해하고 장갑차 1 대를 "완전히 파괴 "했다고 말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 수는 올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미군을 겨냥한 공격이 가장 많다. 올 들어 아프가니스탄에서 살해된 미군의 수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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