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길거리마다 펼쳐질 버스킹 공연

버스킹 공연팀 50팀‧홍보 기자단 10명 공모
5~6월, 9~10월 시내 곳곳에서 흥겨운 버스킹 공연

2019-04-03     김수남 기자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가꿔줄 거리 공연이 춘천 곳곳에서 펼쳐진다.

춘천시는 4월 21일까지 버스커(거리 공연자)와 거리 공연을 홍보할 시민 홍보단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기회를 넓혀주고 관광객에게 특색 있고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거리 공연자 50팀(150명), 시민 기자단 10명으로 버스커 5팀당 1명의 시민 기자가 개인 SNS를 통해 거리 공연을 홍보한다.

신청 자격은 버스커는 끼와 재능 있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든 가능하며 시민 기자단은 개인 SNS(블로그 또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이면 된다.

참여 방법은 춘천시 홈페이지 또는 버스킹 공식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 하면 된다. 

활동은 5월~6월, 9월~10월로 활동 기간에 버스커는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5회 이상 공연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버스커에게 플라스틱 카드형 인증서를 나눠주고 공연비(1인 1회당 5만원)와 숙박비(4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버스커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앰프 등 장비 보관과 대여를 할 수 있는 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문화 특별시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연의 장인 만큼 전국의 버스커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