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국경 벽 건설에 군사 예산 1조억원 충당

2019-03-26     AFPBBNews=KNS뉴스통신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국방부의 패트릭 샤나항(Patrick Shanahan) 장관 대행은 25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대통령이 추구하는 대 멕시코 국경의 벽 건설비의 일부로서 군사 예산에서 10억 달러 (약 1조 1,335억원)를 투자하는 것을 승인했다.

 

트럼프는 2월 국경에서 위협을 이유로 비상 사태 선언을 발령. 이에 따라 국방부는 국토 안보부에서 멕시코 국경에 길이 92킬로미터, 높이 5.5미터의 울타리 건설, 도로 보수, 조명 설치를 요구했다.

 

25일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샤나항 씨는 미 육군 공병대(USACE)의 사령관에게 국토 안보부 세관 및 국경 단속국(CBP)에서 요청된 공사에 대해 최대 10억 달러의 예산 에서 계획 및 실행하는 것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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