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동주택 품질검수 실시

입주예정 2개 단지, 건축·전기·토목 등 전문가 품질 점검

2019-03-18     노지철 기자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남해군이 18일 남해읍 소재 오션힐 아파트, 더나음 아파트 등 올해 입주 예정인 민간 공동주택 2개 단지 96세대에 대한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했다

군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평소 입주자들이 쉽게 점검하기 힘든 전기실, 기계실, 건축물 옥상부, 조경, 공용부 등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경남도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건축 관련 전문가들이 사용검사 전, 공동주택의 건축·조경·토목 등의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제도이다.

공동주택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검수대상이 300가구 이상에서 30가구 이상으로 확대되어 남해군에서는 이번에 처음 품질검수가 진행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검수 제도로 입주 전 미처 발견하기 어려운 하자 또는 미비점을 개선해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아파트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