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면 다목적 생활체육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 국민체육진흥기금 14억 확보

2019-03-14     노지철 기자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창선면 다목적 생활체육관 건립에 10억,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에 4억 등 국비 1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근린생활형 체육센터 부문에 선정된 남해군은 총 사업비 15억(국비 10억, 도비 2억, 군비 3억)을 투입해 현 창선게이트볼장에 내년 5월까지 창선면 다목적 생활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군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예산으로 확보한 4억 원은 남해스포츠파크 및 남면공설운동장 노후시설 보수에 투입할 방침이다.

창선면 다목적 생활체육관에는 실내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비롯해 다목적실과 관리실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생활스포츠 동호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다목적 생활체육관 건립과 함께 체육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 발굴·운영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지역현실에 맞는 시설과 프로그램들이 주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