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민 대상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생 모집

교육비 50% 군비 지원, 드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기대

2019-02-26     방계홍 기자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드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교육생을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흥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관내 일반 주민 15명을 모집하여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기관은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전문교육 기관을 별도 선정할 계획이며, 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300만원 교육비 중 50%를 군비로 지원받게 된다.

3주간에 걸친 교육과정 후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취업 및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고흥군은 공공분야 드론 활용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공공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드론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교육』과, 드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학생 대상『드론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고흥의 미래 선도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지난 3년간 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해 온 결과 군민 60명의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생을 배출하였으며, 공공분야에서도 공무원 250명에 대하여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드론산업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