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희망나누리, '제2회 희망산타 나눔 잔치' 열어...위기가정에 따뜻한 온정 전달

2018-12-15     송인호 기자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 사회복지법인 희망나누리가 주최한 ‘제2회 희망산타 나눔 잔치’가 지난 13일 오전 시흥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나누리 윤형영 이사장, 복지국장, 각 동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희망나누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적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위기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95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 118점과 긴급의료비 1,400만원을 후원했다.

희망나누리는 이와함께 올해 시 무한돌봄센터 추천을 통해 위기가정에 생계비 3,311만원과 339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후원하는 등 총 7,000만원 상당액을 지원했다.

희망나누리 관계자는 “이번 후원물품은 길거리 모금으로 모아진 것”이라며 “우리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수매트, 전기히터, 극세사이불, 전기압력밥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따뜻한 마음을 더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시 관계자는 “항상 시흥시 복지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취약계층과 온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희망나누리는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소외된 이들의 어려움을 도우며 사회복지의 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