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6명 죽인 러시아 전직 경찰,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

2018-12-11     AFPBBNews=KNS뉴스통신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여성 22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은 러시아 전직 경찰이 56명을 살해하면서 두 번째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 나라 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범이 된다.

 

시베리아(Siberia) 지방의 이르쿠츠크(Irkutsk)에 있는 법원은 이미 복역 중인 미하일 포프코프(Mikhail Popkov) 수감자(53)에게 19922007년 56명을 추가로 살해했다며 10일 다시 종신형을 선고했다. 검찰 측은 포프코프 수감자에 대해 "병적인 관심을 갖고 사람들을 살해했다" 고 표현했다.

 

포프코프는 2015년 여성 22명의 살해로 종신형 판결을 받은 뒤 다시 59명의 살해를 자백했으나 러시아 인테르팍스(Interfax) 통신에 따르면 이 중 3명의 살해에 대해서는 입증하지 못했다고 한다. 

 

포프코프는 이르쿠츠크 인근에 위치한 지역 안가르스크(Angarsk)에서 비번중인 심야에 차로 데려다준다며 여자들에게 말을 걸어 살해했다. 때로는 경찰차를 쓰기도 했다.

 

이어 10명에 대한 성폭행에서도 유죄가 선고된 이 용의자는 과거의 연쇄살인범을 제치고 러시아 및 구소련 국가에서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이 됐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