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원책 후임에 오정근 교수 내정

2018-11-15     박대웅 기자

[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에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를 내정했다.

한국당 이진곤 조강특위 위원은 "오 교수가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에 대한 소신이 뚜렷한데다, 수치에 밝아 당무감사 등 당협위원장 평가 과정에서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고려대학교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행해 28년을 재직한 금융전문가로 현재 한국금융ICT(정보통신기술)융합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대위원을 지낸 경력도 있다.

한국당은 내일 조강특위 회의를 마친 뒤 오 교수 선임을 정식 발표할 예정이며, 오 교수를 비롯한 조강특위 외부위원 4명은 17일 별도로 만나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