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일 5~6개 부처 개각 이루어질 듯

통일부 장관에 류우익 유력, 기재부 장관은 고심 중

2011-05-05     박한효 기자

이르면 내일 그동안 미뤄져 왔던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각 대상은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통일부장관, 법무부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5~6개 부차의 장으로 전해졌다.

먼저 통일부 장관으로는 류우익 주 중국대사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법무장관에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홍문표 한국농어촌 공사 사장,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최재덕 前 주택공사 사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개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석동 금융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직 이 대통령의 결심이 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개각 발표는 내일 오후쯤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