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학교체육관 주민 개방을 위한 학교장과의 간담회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과 학교장 24명 참석, 학교체육관의 유휴시간대 개방에 대해 논의
체육관 안전 지킴이 상주, 운영비 및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 등 지원키로

2018-10-16     송인호 기자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5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학교 다목적체육관 유휴시간대 개방’과 관련하여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의 홍정수 교육장 등 학교다목적체육관이 설치되어 있는 초․중․고등학교장 24명이 참석하여 학교체육관의 유휴시간대(방과 후 또는 휴일) 개방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학교체육관을 유휴시간대에 개방할 경우 지역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선진국형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의견을 같이 했으며, 개방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방안도 강구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는 학교체육관의 시설관리 및 안전관리, 학교시설 운영에 따른 책임 여부, 야간 개방 시 발생하는 소음 및 민원 발생에 따른 대책으로 학교체육관 시설 및 안전 지킴이 상주, 학교체육관 운영비(전기요금, 수도요금) 지원, 개방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 위한 책임보험 가입, 생활체육회를 활용한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지원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체육관 개방을 위해 시와 학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관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지원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공유하는 마을결합형 학교를 실현할 수 있다”며 이는 “생활체육 발전과 스포츠참여인구 확산으로 주민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