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영화 ‘안시성’·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각광

2018-10-01     박영철 기자

[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경남 함양군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들이 연이어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함양군에서 촬영된 영화 ‘안시성’이 최근 누적관객 45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화 중 치열한 전투씬이 촬영된 세트가 바로 함양군으로, 군은 영화사와 협약을 맺고 촬영장소와 세트장, 수도 및 전기 등 편의시설 등을 지원했다.

또한, 이와 함께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인기와 맞물려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는 함양 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 역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말이 배경인 이 드라마에서 애신 아기씨 집으로 나온 함양 개평마을의 일두고택을 비롯해 돌담과 돌담길 등 개평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개평한옥마을은 토지와 다모 등의 배경은 물론 예능프로그램 ‘시골빵집’이 촬영된 곳으로 일두고택을 비롯한 ‘오담고택’ ‘하동정씨고택’ ‘노참판댁고가’ 등 60여채의 전통 한옥들이 전통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