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가세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2018-09-27     조창용 기자

[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6포인트(0.70%) 오른 2355.4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1380억원, 1324억원 각각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296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7포인트(0.32%) 내린 2331.70에 장을 시작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2350선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2.00~2.25% 인상했지만 시장 예상을 벗어나는 변화가 없어 국내 증시의 충격도 없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21%), 삼성바이오로직스(3.02%), 현대차(1.16%), LG화학(0.82%)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2.22%), 셀트리온(-0.5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17포인트(0.62%) 오른 833.0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57억원, 202억원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18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43%), 신라젠(3.21%), 에이치엘비(2.90%), 포스코켐텍(6.70%) 등은 상승했고 CJ ENM(-2.12%), 메디톡스(-3.57%)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