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아내 안나, 남다른 육아철학..."성별에 국한 시키지 않아"

2018-09-26     황인성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아내 안나의 남다른 육아철학이 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와 그의 딸 나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딸 나은과 함께 나들이를 한 후 옷이 물에 젖어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주호는 나은이 감기에 걸리지 않게 자신의 민소매 티셔츠로 옷을 만들어 입혔고, “엄마 몰래 아빠랑 옷 사러 가자”라며 옷가게로 향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주호는 “평소 아내가 성별에 국한돼 옷을 입히는 걸 싫어해서 중성적으로 입힌다”라며 “그래도 아빠 입장에서는 화려한 드레스를 한번쯤 사주고 싶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