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메르스 관련 관리대책반 구성 운영

2018-09-11     장서윤 기자

[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일 대책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이날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메르스 관리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는 등 메르스 예방 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산하 5개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건강지원과장을 반장으로 메르스 관리 대책반을 구성, 운영토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 메르스의 최대 잠복 기간동안 모니터링 내용을 부산시와 긴밀하게 공유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된 사실을 각급 학교 및 직속기관 등에 전파했다. 각급 학교에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감염병 예방교육(계기교육)을 실시하고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도록 당부했다.

또, 보건소 등과 감염병 정보 공유 강화,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철저, 교내 주요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등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늘(11일) 오전 9시 30분 각 시․도교육청별 대응현황 점검 및 향후 조치방향 협의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