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 김원일 주무관, ‘전국 공공복지정책 공모전’ 대상

2018-08-29     성기욱 기자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사무소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김원일 주무관(36세, 남)이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관·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2018년 제13회 공공복지정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김원일 주무관은 이날부터 제주도 삼도동에 위치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셀프케어(Self-Care) 역량강화교육에서 전국 500여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주무관은 ‘STP 전략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문제의 예방 및 처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하위 전략개념으로 ‘분할(Segmentation) : 4가지 요소(정보유형, 주택유형, 가구유형, 복지서비스 신청여부)에 의한 시장세분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구분하고, ‘목표선정(Targeting) : 목표 계층 선정과 4단계 행위전략’을 통한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처리방법을 제시했다.

끝으로 ‘위치결정(Positioning) : 포지셔닝을 통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영역의 변화’를 통해 전 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영역의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 주무관은 “인구구조 및 복지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는 것에 주목했다”며, “평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연구하고 싶었다”고 주제 선정 이유를 말했다.

또한 민광준 증평읍장은 “어려운 복지환경에서도 문제점을 분석하고 행정효율성을 달성하려는 정책연구를 통해 전국 대상을 받아 대견하다”며, “이런 공직자들의 노력이 모이면 온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증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