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에 태풍도 비껴간 '제43회 김해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지난 20일부터 25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뜨거운 관악경연 열려

2018-08-26     김용주 기자

[KNS뉴스통신=김용주 기자]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김해 장유 율하동 서부문화센터에서 제43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초중고 및 특별부 82개팀 약 4000명이 참가해 6일동안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한국관악협회와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 전원이 외국인(일본, 중국, 러시아)으로 구성되어 한국 관악음악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 국내 K-POP 열풍으로 해외에서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고 한국관악협회 관계자가 말했다.

대회결과 대상 마산신월초등학교, 최우수상 대구동원중학교, 이리공업고등학교, 대구관천초등학교, 표선윈드 오케스트라가 수상하였다.

배일환 한국관악협회회장은 이번 대회사를 통해 “고대로부터 음악으로 인성을 완성한 후 육체의 성장을 강조하였고 우리의 옛 선조님께서도 가무를 익혀 심성을 도야하여 기개를 펼치는 교육을 하였다”며 “오늘날의 복잡한 시대에는 더욱 더 음악의 생활하가 절실한 때”라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