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연안정화의 날' 궁평항 해양쓰레기 수거완료

2018-08-19     정양수 기자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국제연안 정화 행사' 일환으로 지난 달 궁평항에 이어 17일 전곡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연안 정화 행사(International Coastal Cleanup)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안 정화활동을 실천하는 행사로 매년 세계 100여국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발맞춰 시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 운영중인 가운데 관내 항구와 포구를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화성시, 평택해양경찰서, 화성 도시공사, 경기남부수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곡3리 주민 70여명이 참여해 7.5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재봉 해양수산과장은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양자원 보존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