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 앞바다서 예인선 좌초…해경, 선원 4명 구조

2018-07-23     강경복 기자

[KNS뉴스통신=강경복 기자] 울산 동구 주전 2통항 앞바다에서 22일 오후 10시 33분께 예인선이 좌초돼 선원 4명이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바지선을 끌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항해 중이던 73톤 예인선이 주전 2통항 앞 600m 해상에서 좌초됐다고 23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민간구조선을 통해 예인선에 타고 있던 선장 A(75)씨 등 3명과 바지선에 타고 있던 B(71)씨 등 4명을 모두 구조했다.

좌초된 예인선은 사고 후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침몰했다.

해경은 예인선 기관실 하부에 원인 미상의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좌초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