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교통망 우수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

모델하우스 20일 오픈

2018-07-21     권대환 기자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광명 철산동에서 10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물량의 평균분양가가 베일을 벗었다.

철산 신규 분양가로는 처음 2000만원대를 넘겼고 이는 인근 리딩 단지 시세에 맞춘 수준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20일 오전 KTX광명역 인근인 광명시 일직동 516-1에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열고 내방객을 맞이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날 오전에만 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철산 주공 4단지 재건축 물량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105㎡, 798세대 규모로 이 중 323세대가 일반 분양물량으로 나왔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이며 철산동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해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2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는 5억6000만~5억 9000만원, 전용 84㎡는 6억 8000만~7억3000만원 선이다.

3.3㎡로 환산하면 전용 59㎡와 84㎡의 평균분양가는 2326만원와 2184만원대다.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다. 이 분양가는 철산 인근 리딩 단지의 시세에 맞춘 수준이다.

2009년 입주한 철산 래미안 자이의 현 시세는 전용 59㎡가 6억2500만원(3.3㎡ 당 2448만원), 전용 84㎡가 7억 4000만원(3.3㎡ 당 2212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입주한 철산 푸르지오 하늘채의 전용 59㎡와 84㎡도 각각 6억 1000만원과 7억2800만원선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당해지역, 27일 1순위 기타지역, 3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8월 3일 발표되며 지정계약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