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단재교육연수원,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

2018-06-29     이건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김성근, 이하 연수원)은 (사)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상임대표 유인태)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근 단재교육연수원장을 비롯해 윤석위 공동대표, 이건흥 공동대표, 원종문 상임이사, 박정규 고문(이상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우호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정보를 공유해 연수의 질을 높이고, 교육연수 운영상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유인태 상임대표는 “연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단재 얼 찾기 관련 민족역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성근 단재교육연수원장은  “남북이 서로 만나는 평화시대에 충북교육이 유라시아 대륙과 남북교류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원은 단재 선생의 저서 등 단재 연구 자료와 정보를 볼 수 있는 단재교육자료관을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의 박정규씨(前 청주대 교수)의 기증 자료를 포함해, 단재 신채호 선생과 관련된 165종 24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