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송 후보 측 허위사실 공표“ 검찰 고발

2018-05-24     강경복 기자

[KNS뉴스통신=강경복 기자]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측이 23일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으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 측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강용식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1일 송철호 시장 후보의 원팀 필승결의대회에서 김기현 후보에 대해 선전 문서로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회견에서 "송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배포된 선전문서에 김기현 후보를 '이재의 달인'으로 표현하고 고위직 공무원에 있으면서 땅을 매입했으며 공직 상 정보를 이용해 삼동에 토지를 매입했다고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KTX 울산역 인근의 땅은 김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6년 전인 변호사 시절에 구입한 것"이며 "삼동의 토지는 한 번도 구입한 적이 없음을 밝히며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이자 후보자에 대한 심대한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