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린 함평군 나비축제 엑스포공원 31일까지 유료 운영

2018-05-09     윤혜진 기자

[KNS뉴스통신=윤혜진 기자] 지난 7일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나비축제의 여운이 남아있는 엑스포공원을 오는 31일까지 유료로 운영한다.
 
함평군은 축제 폐막 후에도 싱싱한 봄꽃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다 각종 나비들도 화려한 군무를 펼치고 있는 만큼 자연생태관, 대통령 정원, 함평천지문화유물전시관 등 각종 전시관을 이달 말까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축제 당시 야외 중앙광장에 있던 주무대 자리에는 ‘드림플라워’라는 전시물이 새롭게 설치되고, 주변 숲에는 포토 존이 강화되며 각종 초화류 화단도 새 단장을 했다.

또, 2400여 종의 선인장이 있던 다육식물관도 사막 자동차길과 오아시스를 조성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 “나비축제를 보지 못한 가족들에게는 이번 개방이 공원을 산책하면서 꽃과 나비를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