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상품 가입자 증가세, LG유플러스가 가장 가팔라

2018-04-06     조창용 기자

[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LG유플러스 유무선 방송통신 결합상품 가입자는 160만4254명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KT는 15.8%, SK(SK텔레콤·SK 브로드밴드)는 13.7%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SK가 39.4%로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0.9%P 감소했다. 2위 KT(34.4%) 점유율 역시 전년 대비 0.2%P 하락했다. 반면 LG유플러스 점유율은 1.2%%P 상승한 26.1%를 기록했다.

SK 점유율은 2014년 이후 2년 연속, KT군 점유율은 5년 이상 하락세다. 반면 LG유플러스 점유율은 2011년 4.7%에서 2014년 22.5%로 20%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