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송갑석, “박근혜 선고 생중계, 책임정치의 상징될 것”

2018-04-06     박대웅 기자

[전국취재본부=박대웅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생중계 계획과 관련해 “1심 선고 생중계는 모든 정치인들에게 큰 권한 뒤에는 반드시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책임정치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피의자 인권 논란에 대해서도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에 이은 중대사로 박 전 대통령의 신분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책임을 묻는 것이며, 국가 중대사를 국민에게 알리는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송갑석 예비후보는 이어 “대통령은 취임할 때 대한민국 헌법 69조에 의해 선서문을 읽고 국민들 앞에서 다짐을 한다. 이런 엄숙한 의식이 취임을 위한 요식행위로 인식됐다면 그 사람은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며 “정치지도자라면 반드시 확인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