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앙박물관, 우수박물관상 수상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 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17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우수박물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에서는 2017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120개 공립ㆍ사립ㆍ대학박물관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평가점수를 획득해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학박물관 중에서는 유일하다.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사업은 ‘유물을 기록하다/말하다’(고고학자, 큐레이터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전지역 초ㆍ중ㆍ고 40개교 1,686명을 대상으로 61회에 걸쳐 진행했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자유학년제가 도입되는 등 보다 많은 체험처가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 각 학교에서 벌써부터 신청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전국적인 인문학 체험처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