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소속 헬리콥터 주택가에 추락

2018-02-06     AFPBBNews=KNS뉴스통신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도쿄=AFP) 일본에서 군용 헬리콥터가 4일(현지시간) 남서부의 민간 주거 지역으로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간자키 시의 당국자는 AFP 통신에 “자위대 소속의 헬리콥터가 주택가에 불시착해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NHK는 검은 연기에 휩싸인 사고 지역을 보도했다.

주민들은 대피했고 14의 소방차와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위해 배치됐다.

이츠노리 오노데라 국방부 장관은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중”이라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해당 헬리콥터에 두 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2016년에도 일본 공군 제트기가 산에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6명이 실종되고 이중 4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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