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신비한의원과 화상환자 재활치료에 앞장서기로

2017-11-28     오영세 기자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지난 24일 베스티안재단 회의실에서 강남 신비한의원(원장 류도균)과 상호협력적인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화상환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화상환자 재활치료지원 및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화상 환자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베스티안재단은 재건화상환자를 추천하고 강남 신비한의원은 재단에서 추천 받은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학적 약물과 침구 치료를 제공하며 화상 환자의 관절 및 근육의 연축이나 구축에 대한 재활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은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요구되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방 추나치료, 물리치료 등을 지원받아 화상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남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화상환자들의 경우 관절구축으로 고생을 많이 한다. 한방에서 수술 및 1차적인 화상 치료는 어렵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지속적인 재활치료를 받고 싶어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들에게 한방 재활치료로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화상환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