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중개업자 대상 순회교육 첫 실시

27일 경기․인천지역 시작, 전국 7개 지역별 교육

2011-04-25     황복기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4월 27일부터 국제결혼중개업 대표자 및 종사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제결혼중개업 종사자들이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국제결혼중개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실시하게 되었으며,

국제결혼 주요 해외법령, 국제결혼중개업 상담실무, 출입국 관리제도 등 국제결혼중개업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1회 4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현재 영업중인 국제결혼중개업체의 대표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되며,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서울, 부산, 경기 등 7개 지역에서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의 접근성을 도모하였다.

여성가족부 이기순 가족정책관은 “국제결혼의 건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제결혼중개업 종사자의 직업윤리의식 및 책임의식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지속적인 국제결혼중개업자의 전문성 향상 및 윤리의식 제고를 통해 결혼중개의 건전화 및 이용자의 인권보호를 도모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올해 교육이 끝난 후 교육내용에 대한 평가를 거쳐 내년에는 확대 운영될 예정이여서 국제결혼중개업체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